이강인과 포옹한 SON, 이번엔 토트넘이다… 루턴 타운전 선발 출전

이정철 기자 2024. 3. 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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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루턴 타운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자정 영국 런던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턴 타운을 상대로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 30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의 캡틴인 손흥민은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물 오른 손흥민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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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루턴 타운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자정 영국 런던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턴 타운을 상대로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 30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 ⓒAFPBBNews = News1

토트넘은 올 시즌 현재 28경기에서 승점 53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마지노선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6점, 29경기)와의 거리는 3점 차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4위로 올라설 수 있는 토트넘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토트넘의 캡틴인 손흥민은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29라운드 풀럼전에서 침묵했지만 태국과의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골 맛을 봤다.

특히 손흥민은 태국과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이강인을 포옹해 화제를 모았다. 아시안컵 기간 동안 불거진 '탁구게이트' 사건에 종지부를 찍는 순간이었다. 손흥민 개인에게는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계기였다. 실제로 손흥민은 경기 후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물 오른 손흥민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 2선에는 제임스 매디슨, 티모 베르너, 데얀 클루셉스키를 포진시켰다. 중원은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로 구성됐다. 데스티니 우도기,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4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루턴 타운전에서 리그 15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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