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2골 폭발’ 물오른 손흥민 선발 출격! 루턴전 리그 15호 골 사냥 정조준···토트넘 vs 루턴 선발 명단 공개
A매치 기간 2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준 손흥민(32·토트넘)이 루턴 타운을 상대로 리그 15호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턴 타운을 상대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토트넘은 비카리오, 포로, 로메로, 드라구신, 우도기, 비수마, 사르, 매디슨, 쿨루셉스키, 손흥민, 베르너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루턴은 카민스키, 타운센드, 버크, 멩기, 카보레, 도티, 음판주, 바클리, 베리, 총, 모리스가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변함없이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격한다. A매치 주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2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전 풀럼과의 경기에선 침묵했다.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전에선 1골과 2도움을 폭발시키며 4-0 대승을 이끌었으나 풀럼 원정에선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토트넘은 0-3 완패를 당했다.
연속 득점 기록이 중단됐으나 A매치 기간 좋은 득점 감각을 이어간 손흥민은 루턴을 상대로 리그 15호 골 작성에 나선다.
토트넘으로서도 중요한 경기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5위에 올라있다. 4위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3점이 뒤져있다. 루턴을 잡아낸다면 빌라의 결과에 따라 4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지난 풀럼전 0-3 충격패를 당하며 주춤한 분위기지만 루턴전 승리를 거둔다면 최근 좋았던 흐름을 다시 이어갈 수 있다.
전반기 루턴과의 맞대결에선 미키 판 더 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었다. 루턴은 현재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최근 공식전 9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루턴이지만 원정에서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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