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당, “정권 심판 위해 단독 과반 절실”…제3지대도 분주
[앵커]
이번엔 야권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른바 한강벨트를 공략했습니다.
단독 과반이 절실하다면서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조국혁신당의 움직임까지 묶어 김진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이른바 '한강벨트'를 공략했습니다.
송파 3개 지역구를 시작으로, 강동, 광진, 용산, 서대문 등을 가로지르며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단독 과반이 절실하다면서 국민의힘의 읍소 작전에 속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만약에 여기에 속아서 다시 국회 과반 의석을 그들에게 넘겨주거나, 국회 1당을 그들에게 맡기는 순간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러분."]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선거인만큼 여당에 입법권을 넘겨줘선 안된다며 '정권 심판론'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서 국민을 배반하는 정권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보여 주십시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을 후보 : "이 초보 정권, 불량 정권에게 여러분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심판 선거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여러분 반드시 투표하실 거죠."]
특히 이번 총선의 관건은 투표율에 있다면서, 절대 방심하지 말고 투표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방관하고 외면하는 것은 중립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투표를) 포기하면 그 몫은 곧 이 사회 소수 기득권자의 몫이 되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내일(31일)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찾아 교회와 성당 부활절 행사 등에 참석합니다.
제3지대 등도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제주,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광주, 개혁신당은 경기 화성에서 각각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호남 지역에서 기자회견으로 지지층을 끌어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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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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