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요미 역대급 미담 공개!'…생일 파티에 처음 참석→선물로 초콜릿 준비→사과, 도대체 왜?

최용재 기자 2024. 3. 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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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캉요미'의 역대급 미담이 공개됐다. 

'캉요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리며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한 은골로 캉테다. 그라운드에서는 세계 최고 미드필더, 그라운드 밖에서는 세계 최고 '귀요미'였다. 순수 그 자체. 어떤 악의도 없는 깨끗한 영혼을 지닌 캉테에게 세계 축구 팬들은 열광했다. 안티 팬이 없는 유일한 선수라는 찬사도 받았다. 

그동안 순수하고 깨끗한 '캉요미'의  미담이 많았다. 그리고 또 하나가 공개됐다. 캉테의 생애 첫 생일 파티 참석 자리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 미담을 공개한 이는 펠리페 사드다. 그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프랑스 캉에서 캉테와 한솥밥을 먹었다. 사드가 브라질의  'Uol Sport'를 통해 캉테의 미담을 털어놨다. 

사드의 생일 날. 그는 생일 파티를 위해 레스토랑을 빌렸고, 팀 동료였던 캉테도 초대했다. 캉테는 초콜릿 상자를 들고 레스토랑에 나타났다. 그리고 캉테는 사과했다. 왜?

사드는 "캉테가 초콜릿을 생일 선물로 가져왔다. 그는 모든 상황에 부끄러워했다. 그런데 캉테가 사과를 하는 것이다. 물어보니, 캉테는 이전에 생일 파티를 가본 적이 없어서 무엇을 사야 할지 몰랐다고 설명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캉테는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심장이다. 축구계에서 존재하지 않는 프로필이다. 선수들 모두, 만장일치로 캉테를 사랑한다. 라커룸에서도 마찬가지다"며 캉테를 바라봤다. 

이 소식을 접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캉테가 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축구 선수 중 한 명인지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다. 캉테는 현대의 클로드 마케렐레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최고의 미드필더였다. 수비적으로 엄청났으며 공격적인 역할 또한 빼어났다. 그의 추진력과 에너지는 팀에 많은 것을 제공했다. 그리고 경기 외적으로도 겸손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과거 첼시의 동료였던 카이 하베르츠의 인터뷰를 실었다. 하베르츠는 캉테에 대해 "너무 많은 돈을 쓰는 선수들도 봤고, 돈에 신경을 쓰지 않는 선수도 봤다. 토니 크로스가 그랬다. 그는 화려한 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축구에만 신경을 썼다. 그리고 캉테도 그랬다. 캉테는 10년 동안 같은 전화기를 가지고 다녔다. 자동차, 옷에도 관심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은골로 캉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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