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소득자 상위 0.1% 1인당 평균 소득 8억 원

강도원 기자 2024. 3. 30. 2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대소득자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소득이 8억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임대소득 상위 0.1%가 거둬드린 임대소득의 평균액은 8억1400만 원이었고 4억4200만 원 이상을 임대소득으로 거둔 경우 상위 0.1%에 포함됐다.

상위 1%의 평균 임대소득은 2억7100만 원으로, 이들이 거둔 총 임대소득은 3조37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10%의 평균 임대소득은 3800만 원, 총 임대소득은 10조2448억 원으로 전체의 46.5%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경숙 민주당 의원 국세청 자료 분석
[서울경제]

임대소득자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소득이 8억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에 제출한 ‘부동산 임대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부동산 임대소득은 총 22조 390억 원이었다. 종합소득 신고자 중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124만 6714명이었다. 1년 전보다는 2.5% 늘어나는데 그쳤다.

2022년 임대소득 상위 0.1%가 거둬드린 임대소득의 평균액은 8억1400만 원이었고 4억4200만 원 이상을 임대소득으로 거둔 경우 상위 0.1%에 포함됐다.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1770만 원으로 같은 기간 0.6%(10만 원) 줄어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상위 1%의 평균 임대소득은 2억7100만 원으로, 이들이 거둔 총 임대소득은 3조37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임대소득의 15.3%였다.

상위 10%의 평균 임대소득은 3800만 원, 총 임대소득은 10조2448억 원으로 전체의 46.5%를 차지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