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알론소 탄생하나... ‘리버풀 폭격기’ 토레스, 리버풀 훈련장 방문+클롭과 전술 공유 예정

남정훈 2024. 3. 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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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이 그리워하는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에 더 머물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 시간) "지난 주말 안필드로 돌아온 페르난도 토레스는 한동안 리버풀에 더 머물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31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리는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관람하며 이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스페인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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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 팬들이 그리워하는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에 더 머물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 시간) “지난 주말 안필드로 돌아온 페르난도 토레스는 한동안 리버풀에 더 머물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고 이적료로 리버풀로 이적한 토레스는 제라드-알론소와 함께 최강의 공격진을 만들었었고 알론소가 떠난 뒤 제-토 라인으로 불리는 최강 듀오를 결성했었다. 그는 데뷔 시즌인 2007/08 시즌 33골을 넣으며 EPL 외국인 선수 데뷔 시즌 최다 골을 경신했고 로비 파울러 이후 리버풀에서 20골 이상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다음 시즌인 2008/09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전 시즌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2009/10 시즌 다시 한번 부활에 성공하며 22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리버풀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 내에 50골(72경기)을 득점한 선수가 되었다. 그는 리버풀에서 통산 142경기 81골 14도움을 한 뒤 첼시로 이적했다.

리버풀 팬들은 토레스가 안필드로 돌아와 리버풀 레전드 팀과 아약스 레전드의 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2019년에 은퇴를 한 토레스는 2015년 제라드 대 캐러거 올스타 친선 경기 이후 처음으로 안필드에 복귀했다.

토레스는 아약스와의 레전드 매치에서 후반 39분 땅볼 크로스를 자신의 특유의 침투 능력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4-2 승리를 도왔다.

아약스와의 레전드 매치가 끝나고 바로 스페인으로 복귀할 줄 알았던 토레스는 주말을 리버풀의 훈련장에서 보내며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준비하는 리버풀의 모습을 지켜볼 예정이다. 2021년 1월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B 코치직을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토레스는 현재는 U-19 감독으로 지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팀 감독직에서 며칠간 자유로워진 토레스는 이 시간을 이용해 위르겐 클롭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지도자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토레스는 31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리는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관람하며 이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스페인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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