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정조사로 여순사건 위원들 망언 통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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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22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면 국정조사를 통해 여순사건 관련 정부 기구의 망언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여순사건 조사단이나 조사위원 여당 몫, 대통령 몫으로 임명된 사람들이 역사 왜곡을 일삼았고 왜곡된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는 게 문제"라며 "조국혁신당이 국회에 들어가면 그 위원회를 대상으로 망언을 하지 않도록 국정조사 등 각종 방식을 통해 통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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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22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면 국정조사를 통해 여순사건 관련 정부 기구의 망언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30일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순사건위원회의 우편향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여수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주에서는 제주4.3을 모욕하는 언동들이 후보와 국민의힘 현직 의원으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여순사건 조사단이나 조사위원 여당 몫, 대통령 몫으로 임명된 사람들이 역사 왜곡을 일삼았고 왜곡된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는 게 문제"라며 "조국혁신당이 국회에 들어가면 그 위원회를 대상으로 망언을 하지 않도록 국정조사 등 각종 방식을 통해 통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수를 찾은 이유에 대해 조 대표는 "2019년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명언인 '서해맹산'을 인용하면서 그 정신으로 검찰개혁을 하겠다고 했다"면서 "그때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여수를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지방 균형발전, 자치분권 문제와 관련해서 여수 상황이 어떤지 점검해야 할 상황"이라며 "추후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여수를 포함한 호남 전체의 경제 상황을 점검해서 대처하려 한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에 대한 호남의 높은 관심에 대해 조 대표는 "정치사의 주요 고비마다 호남 유권자들이 한국 정치 지형을 역사를 바꿔왔다"면서 "한달도 안된 신생 정당에 이렇게 많은 호남 유권자들이 지지를 보내주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하겠다고 하는 약속, 저희가 지향하는 비전과 가치에 호남 유권자들이 동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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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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