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최악 부진' 일본 MF 향한 혹평..."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재능"→1시즌만에 이적설까지

장하준 기자 2024. 3. 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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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부진으로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30일(한국시간) "라치오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카마다 다이치는 세비야의 영입 타깃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카마다는 이번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의 능력은 세비야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평가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카마다는 이번 시즌 라치오에서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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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마다 다이치
▲ 라치오의 카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악의 부진으로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30일(한국시간) “라치오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카마다 다이치는 세비야의 영입 타깃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카마다는 이번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의 능력은 세비야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평가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카마다는 오랫동안 독일 무대를 누빈 선수다. 2017년 일본 사간 도스를 떠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합류했다.

카마다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능력으로 꼽힌다. 단순히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측면 공격수와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순간적인 공간 침투에 능하며 동료와 연계 플레이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프랑크푸르트의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앞선 시즌에는 신트 트라위던(벨기에)으로 임대를 다녀왔다. 이후 2019-20시즌에만 총 48경기에 출전해 10골과 9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 라치오에서 부진에 빠져 있는 카마다

카마다는 계속해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매 시즌마다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리고 작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카마다의 최종 행선지는 세리에A 라치오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독일을 떠나 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으며,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카마다는 이번 시즌 라치오에서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8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1골과 1개의 도움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28경기 중 교체로 투입된 횟수가 무려 16번이다. 이처럼 카마다는 라치오에서 벤치 자원으로 추락했고, 지난 1월에 열렸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세비야 이적설을 보도한 ‘피차헤스’는 “카마다의 재능은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다”라며 혹평했다.

현재까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카마다는 결국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카마다는 같은 이탈리아 팀인 아탈란타와 연결되기도 했으며, 이번에는 세비야 이적설이 불거졌다.

▲ 세비야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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