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라운드 상대에 보인 ‘피넛’의 여유 “서로 돕고 삽시다”

김형근 2024. 3. 30.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후반 교전서 계속 승리하며 완승을 기록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2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3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1경기에서 한화생명이 광동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후반 교전서 계속 승리하며 완승을 기록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2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3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1경기에서 한화생명이 광동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 참여한 한화생명 선수단은 광동 전이 준비된 전략의 결과라 설명했다.

2라운드 진출 소감으로 “힘든 싸움을 했지만 3-0으로 깔끔하게 이겨 다행이다. 남은 경기가 많으니 더 잘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한 ‘도란’ 최현준은 세 세트 모두 등장했던 렉사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최근 조금씩 탑으로 나오고 있는데 선픽으로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2라운드 상대 예상에 대해서는 “이번 PO 기간 동안 결국 다 만나게 될 것 같아서 어디가 될지 모르겠지만 T1이 될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피넛 한왕호는 마오카이의 중요성에 대해 “정규 시즌에도 선픽으로 많이 사용하기도 했고 정글서 상향을 받기도 해서 1픽감이라 생각하고 기용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으며 14.6패치 첫 경기서의 밴픽 과정에서의 준비에 대해 “마오카이-바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마오카이를 두 번 쓸 줄 몰랐다. 상대 ‘커즈’ 선수가 세주아니를 잘 다루기에 둘 다 배제하자는 분위기로 마오카이와 세주아니를 서로 자르고 3세트에 나서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전제에서의 중요한 점으로 “실력도 중요하지만 컨디션과 운도 따라줘야 한다.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답한 한왕호는 2라운드에 대한 각오로 “꼭 이겨서 더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제카’ 김건우는 상대가 첫 두 세트에 렉사이-세주아니를 고정 선택한 상황서의 밴픽에 대해 “다전제 상황서 상대가 준비할 것에 대해 저희 생각대로 밴픽 구도가 나왔다. 덕분에 잘 준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한화생명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으로 “앞으로도 써야 할 것이 많기에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라운드 진출 소감으로 “3-0 승리해서 기쁘고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돌아본 ‘바이퍼’ 박도현은 1, 2세트에 제리를 선택한 것에 대해 “제리를 고르면 광동 쪽에서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고 챔피언의 성능도 좋다고 생각해서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의 각오로 “정규 시즌만큼 플레이오프도 중요한 만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딜라이트’ 유환중은 정규 시즌 6전 전승의 렐로 1라운드에서도 활약했던 것에 대해 “저 스스로도 렐을 잘 쓴다고 생각하며 자신감이 있는 만큼 잘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한 뒤 3세트 블리츠크랭크 꺼낸 배경으로는 “카밀 서폿을 생각했는데 밴을 당해 바꾸게 됐다. 압박이 잘 되는 챔피언인 만큼 활용 여부에 따라 좋은 챔피언이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만나고 싶은 팀으로는 젠지를 선택한 뒤 “다시 이겨보고 싶다. 2라운드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피넛’ 한왕호는 2라운드에 만날 상대에 대한 선전포고 요청에 “서로 돕고 도우며 삽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