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가구 공장서 불…1시간 만 큰불 잡아

유수환 기자 2024. 3. 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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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지만, 공장 건물 3개 동이 타면서 많은 연기가 쏟아져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13분 만인 오후 3시 58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11분 뒤, 인접 소방서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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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 공장 화재 현장

오늘(30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 김포시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지만, 공장 건물 3개 동이 타면서 많은 연기가 쏟아져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13분 만인 오후 3시 58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11분 뒤, 인접 소방서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화재 발생 56분 만인 오후 4시 41분 큰불을 잡았습니다.

김포시는 안전문자로 화재 소식을 전하면서 "인근 주민은 연기흡입이나 화재 확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지점이 공장밀집지역이라 연소 확대를 위해 대응단계를 발령했다가 초기 진화 이후 해제했고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며 "완전히 불을 끄는 대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김포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유수환 기자 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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