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공로자회, 새 집행부 출범…윤남식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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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는 30일 오후 광주 서구 5·18교육관에서 정기중앙총회를 열어 새 집행부를 꾸렸다.
공로자회는 정기중앙총회를 통해 윤남식 신임 회장과 이흥철 이사, 김경오·이강현 감사를 선출했다.
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과거 공로자회 운영 과정에서 있었던 파행을 사과하고 단체 정상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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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는 30일 오후 광주 서구 5·18교육관에서 정기중앙총회를 열어 새 집행부를 꾸렸다.
공로자회는 정기중앙총회를 통해 윤남식 신임 회장과 이흥철 이사, 김경오·이강현 감사를 선출했다.
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과거 공로자회 운영 과정에서 있었던 파행을 사과하고 단체 정상화를 약속했다.
시민 단체와의 관계 개선, 단체 새 사무실 마련 공약도 지킬 것을 다짐했다.
윤 회장은 "회원들 간의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에 나서며 정관과 규정을 실정에 맞게 개정할 수 있도록 대화와 협의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공로자회 재정 건전성을 확보, 조직을 활성화해 전국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와 시민 단체 사이 관계를 개선, 5·18 정신을 선양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나아가 다른 5·18공법단체와 협력해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로자회는 지난해 국가보조금 횡령 의혹의 중심에 선 부상자회 A 회원으로부터 비롯된 내홍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이사회가 전임 집행부의 직권 남용 등을 지적하며 정성국 전 회장 등을 해임시킨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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