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무슨 자신감이야, 레알에 뺏기기 직전인데 "압박 없는데? 제안 완벽하잖아!"

하근수 기자 2024. 3. 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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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데이비스 거취가 흔들린다.

로마노에 따르면 에베를 단장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피어오른 데이비스와 관련해 "우리는 압박을 느끼짖 않는다. 구단이 매우 적당하고 알맞은 (재계약) 제안을 건넸다고 믿는다. 어느 시점에선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나는 영원히 기다릴 수 없다. 클럽은 여전히 우위에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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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트랜스퍼
사진=클러치 포인트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 거취가 흔들린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 인터뷰를 조명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에베를 단장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피어오른 데이비스와 관련해 "우리는 압박을 느끼짖 않는다. 구단이 매우 적당하고 알맞은 (재계약) 제안을 건넸다고 믿는다. 어느 시점에선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나는 영원히 기다릴 수 없다. 클럽은 여전히 우위에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재계약 협상과 관련해 최후 통첩이 나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에베를 단장이 데이비스에게 건 최종 제안이 확인됐다. 재계약 조건은 2029년까지로, 연봉은 1,100만 유로(약 160억 원)에서 1,300만 유로(약 189억 원)이며, 보너스가 제공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뮌헨은 제안을 늘리길 원치 않는다. 선수 측에서 요구한 연봉 2,000만 유로(약 291억 원)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데이비스와 에이전트는 제안을 수락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올여름에 떠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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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뮌헨 수비진 주전 경쟁이 뒤틀리고 있다. 먼저 센터백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중용 받고 있다. 측면도 크게 다르지 않다. 라이트백은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부상으로 빠져 조슈아 키미히가 메우고 있다. 레프트백은 데이비스 대신 라파엘 게레이로가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김민재와 마찬가지로 주전에서 밀린 데이비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현재 레알은 레프트백에 페를랑 멘디와 프란 가르시아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멘디는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이탈하고 있으며, 프란은 정상급으로 보긴 어렵다.

독일 '스포르트 1'는 "데이비스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지난주 크리스토프 프룬드 단장과 닉 후세 데이비스 에이전트가 대화를 나눴다. 데이비스는 레알 이적을 검토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82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27억 원) 사이로 알려졌다"라고 짚었다.

뮌헨은 데이비스에 최대 연봉 1,300만 유로와 보너스를 상한선으로 설정하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레알행이 성사될 수 있는 분위기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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