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차등 켜져 있어 탔는데…" 수원 택시서 60대 기사 숨진 채 발견

김기현 기자 2024. 3. 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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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한 도로 위 택시 안에서 60대 기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도로에 정차된 택시 안에서 기사 A 씨(60대·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그의 택시에 탑승한 승객이 최초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A 씨 사인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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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의 한 도로 위 택시 안에서 60대 기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도로에 정차된 택시 안에서 기사 A 씨(60대·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그의 택시에 탑승한 승객이 최초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 택시는 시동이 걸려 있었으며 '빈차등'도 켜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승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A 씨 시신을 수습했다. 현장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A 씨 사인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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