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다봤다고…아침 PC방에서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박상혁 기자 2024. 3. 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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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한 PC방에서 다른 손님이 자신을 쳐다보는 게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흉기로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8시20분쯤 수원시 장안구의 한 PC방에서 다른 손님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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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PC방에서 자신을 쳐다보는 것 같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사진=뉴스1


경기 수원시의 한 PC방에서 다른 손님이 자신을 쳐다보는 게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흉기로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8시20분쯤 수원시 장안구의 한 PC방에서 다른 손님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B씨는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을 쳐다보고 중얼거리는 게 기분이 나빴다'는 취지로 범행 경위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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