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입단 1년만에 맨유 이적설…‘리산드로 새 파트너로 영입 열망’

김민철 2024. 3. 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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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토트넘 훗스퍼 선수를 넘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키 판더펜(22)을 영입하기 위한 놀라운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판더펜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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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토트넘 훗스퍼 선수를 넘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키 판더펜(22)을 영입하기 위한 놀라운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2무 11패로 승점 47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불안한 수비가 맨유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올시즌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가 번갈아 부상을 당한 탓에 좀처럼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6)와 주전으로 꾸준히 호흡을 맞출 정상급 센터백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선수들이 맨유의 영입 후보 명단에 오르내렸다. 글레이송 브레메르, 장 클레어 토디보, 레니 요로,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같은 선수들이 대표적이다.


진짜 영입 후보는 따로 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판더펜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판더펜은 지난해 여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그의 영입을 위해 4천만 유로(약 58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입하며 수비 보강의 의지를 드러냈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판더펜은 특별한 적응기 없이 토트넘에 녹아들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25)와 매끄러운 호흡을 보여주며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이이 토트넘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판더펜이 부상으로 이탈한 9경기에서 4패를 당하는 극심한 부진을 겪기도 했다.

맨유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팀토크’는 “판더펜은 올시즌 활약 덕분에 몸값이 폭등했다. 라이벌 구단에 선수 매각을 꺼려하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강경한 방침을 감안한다면 그의 영입에는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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