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 주말…'GTX-A' 성남역 개통식 안철수-이광재 지지 호소

시민들과 인사 나누는 안철수 후보. 2024-03-30. 뉴스1. 배수아 기자./

(성남=뉴스1) 배수아 송용환 기자 = 경기 분당갑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이자 첫 주말인 30일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면서 초반 기선 잡기에 열을 올렸다.

경기 성남 분당갑은 여야 거물급 인사가 맞붙어 관심을 모으는 곳으로, 역대급 접전이 이어지는 선거구다.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이날 'GTX-A 성남역' 개통식에 참석해 첫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성남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도의원이 자리했고, 안 후보와 이 후보도 참석해 성남의 GTX 시대를 축하했다.

안 후보는 개통식에 참석한 시민들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나누며 "열심히 하겠다"는 인사로 표심을 호소했다.

이어 안 후보는 오후 일정으로 오후 6시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표심 잡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광재 후보가 개통식 행사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30. 뉴스1. 배수아 기자./

이 후보도 개통식에 참석한 시민들을 분주히 만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이후 서현저수지 인근 카페거리로 이동해 주말 봄 날씨를 즐기는 시민들을 만나 민심을 다졌다.

이 후보는 오후 5시에는 서현역에서 시민들을 만난 후, 오후 6시에는 야탑역에서 유세차에 올라 한 표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