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와 전통시장으로"…격전지 원주 을 여야 주말 본격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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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강원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원주시 을 선거구의 여야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 마트와 전통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세에 나서고 있다.
원주 을 지역구 첫 3선 연임 국회의원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의 송기헌 후보는 30일 오전 너르내사거리, 오후 원주교오거리 주변을 중심으로 토요일 유세일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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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연임 도전 민주 송기헌 vs 기재부 차관 출신 국힘 김완섭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2대 총선 강원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원주시 을 선거구의 여야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 마트와 전통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세에 나서고 있다.
원주 을 지역구 첫 3선 연임 국회의원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의 송기헌 후보는 30일 오전 너르내사거리, 오후 원주교오거리 주변을 중심으로 토요일 유세일정을 마련했다.
송 후보가 선택한 유세일정 지역은 마트와 전통시장이 위치한 곳이다. 너르내 사거리는 아파트 단지들과 마트, 상권이 이어지는 길목이며, 원주교오거리 역시 풍물시장 주변이다.
송 후보는 "원주에선 첫 국회 제1당의 원내대표가 되겠다"면서 "큰 정치로 원주의 확실한 제2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의 이력을 소개하며, 8년 만에 국민의힘의 을 선거구 탈환전을 선언한 김완섭 후보도 30일 주요지역 행사장과 마트 주변을 중심으로 주말 유세일정을 잡았다.
아침엔 미용사단체 총회와 종친회 행사장을 선택했고, 낮과 저녁엔 하이마트 사거리와 홈플러스 사거리 등 차량통행이 많은 곳을 유세지로 꼽았다.
김 후보는 "원주시는 자체 세입으론 지출비용이 턱없이 모자라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산·경제 전문가 능력을 총동원,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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