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코바이오, '천연물' 알츠하이머치료제 임상1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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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의 자회사이자 천연물 신약 개발 회사인 파마코바이오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30일 파마코바이오에 따르면 최근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DDN-A-0101'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다.
비임상 시험에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의 전파를 제한하는 동시에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 및 신경염증 등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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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피플바이오의 자회사이자 천연물 신약 개발 회사인 파마코바이오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30일 파마코바이오에 따르면 최근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DDN-A-0101'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다.
DDN-A-0101은 뇌에 직접 작용하는 저분자 물질과 장뇌축(gut-brain-axis)을 통해 뇌에 작용하는 활성다당이 함께 시너지를 내는 후보물질이다. 비임상 시험에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의 전파를 제한하는 동시에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 및 신경염증 등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는 말했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및 고령 남성 자원자를 대상으로 DDN-A-0101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및 약력학적 특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알츠하이머병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길게는 15~20년 전부터 병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조기 진단 후 장기 투여에 대한 안정성이 중요하다. DDN-A-0101은 천연물 약물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적고 경구 복용으로 간편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천연물 유래 치료제는 안정성 관련해 오랜 기간 축적된 데이터가 있다"며"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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