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4월 1일부터 5월 24일…빈틈없는 안전관리 사고 예방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가 봄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선박 집중 안전관리를 4월 1일부터 5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바다를 찾는 낚시객과 유선 이용객의 증가와 농무기 저시정 등 기상악화를 대비해 선제적 집중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유선은 항해·통신장비 작동상태와 구명·소화설비 및 선착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낚시어선은 출항 전 임검 강화와 취약개소 순찰활동 강화를 통해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낚시어선의 경우 주요 5대 위반행위 ▲과승 ▲음주운항 ▲영업구역 위반 ▲ 위치발신장치 미작동 ▲승객신분 미확인 행위에 대해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부안해경 서영교 서장은 “봄에는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늘어나 해양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해양종사자와 이용객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등 협조해 달라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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