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창원공장 정전사태 복구…내일부터 생산라인 가동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3. 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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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전기 설비 고장에 따른 정전으로 가동을 멈췄던 한국GM 창원공장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지난 29일 밤 10시쯤 한국GM 창원공장 전력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전기 설비 간 매개체 역할을 하는 접속함 파손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공장 가동이 멈춰 차량 생산도 중단됐다.

한국GM 창원공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출근 관련 공지를 보낸 뒤 31일부터 자동차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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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창원공장 복구 현장. 경남도청 제공


내부 전기 설비 고장에 따른 정전으로 가동을 멈췄던 한국GM 창원공장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지난 29일 밤 10시쯤 한국GM 창원공장 전력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한전 경남본부는 "한국GM 소유의 수전선로가 30년 이상된 노후 설비로, 한국GM의 자체 복구만으로는 최소 열흘에서 2주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됐지만, 한전이 다양한 기술과 장비, 인력을 지원해 빠르게 정상화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4일 오전 6시 창원시 성산구 삼정변전소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한국GM의 지중 송전선로 접속함이 파손된 지 약 76시간 만이다.

전기 설비 간 매개체 역할을 하는 접속함 파손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공장 가동이 멈춰 차량 생산도 중단됐다.

한국GM 창원공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출근 관련 공지를 보낸 뒤 31일부터 자동차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가동은 곧바로 가능하지만, 정전 관계로 이날 근무자가 없어 내일 주말 특근을 시작으로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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