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인 안전 보험 가입하세요"…80% 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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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농업인의 농작업 중 생긴 신체 상해와 질병 등을 보상해 생활안정을 지원할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부담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해 농업인은 20%인 약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전남에선 13만 3000여명의 농업인이 안전보험에 가입해 3만 8372건의 사고로 전체 보험료 169억 9830만 원보다 18% 많은 200억 59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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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농업인의 농작업 중 생긴 신체 상해와 질병 등을 보상해 생활안정을 지원할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부담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원 사업비는 전체 153억 2500만 원(보조 122억 6000만 원·자부담 30억 6500만 원)이다.
가입 보험료는 상품 중 기본형인 일반 1형 기준 약 9만 8000원이다. 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해 농업인은 20%인 약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의 100%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가까운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사고 유형과 가입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상해·질병 시 입원비와 수술비, 간병비 등을 지급하고, 사망 시 유족급여금과 장례비 등을 보장한다.
김영석 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촌 인구 고령화와 장시간 반복되는 노동으로 농업인이 각종 사고와 질병(농부병)에 노출돼 있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봄철 영농기 이전에 꼭 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전남에선 13만 3000여명의 농업인이 안전보험에 가입해 3만 8372건의 사고로 전체 보험료 169억 9830만 원보다 18% 많은 200억 59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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