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북부지역에 싸락우박 ‘우수수’…낮 동안 천둥번개 동반한 비

임충식 기자 2024. 3. 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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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졌다.

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관측됐다.

우박이 관측된 곳은 군산과 김제, 익산, 전주, 진안, 장수, 정읍, 부안, 완주 등 주로 북부지역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우박이 관측됐다"면서 "오후에도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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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북자치도 진안군에 떨어진 우박.(독자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졌다.

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관측됐다. 떨어진 우박의 크기는 0.5㎝ 정도 크기의 ‘싸락우박’이다.

우박이 관측된 곳은 군산과 김제, 익산, 전주, 진안, 장수, 정읍, 부안, 완주 등 주로 북부지역이다.

우박은 구름 속 물방울이 기류를 타고 상층 찬 공기까지 올라가 얼음알갱이가 된 뒤 녹지 않고 지면까지 도달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가 큰 봄철과 가을철에 많이 발생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우박이 관측됐다”면서 “오후에도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이날 낮 동안 우박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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