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와르르’ 쏟아진 맥주병 수백개…팔 걷고 나선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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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4차선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맥주병 수백 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됐지만 이곳을 지나던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15명이 발 벗고 나서 현장이 금방 정리됐다.
29일 YTN은 지난 28일 오후 2시께 경기 시흥시 목감동의 한 도로에서 맥주를 운반하던 트럭 문이 열려 맥주병 수백 개가 도로에 쏟아져 군인들이 상황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그때 마침 이곳을 지나던 수도방위사령부 솔개부대 장병 15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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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됐지만 이곳을 지나던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15명이 발 벗고 나서 현장이 금방 정리됐다.
29일 YTN은 지난 28일 오후 2시께 경기 시흥시 목감동의 한 도로에서 맥주를 운반하던 트럭 문이 열려 맥주병 수백 개가 도로에 쏟아져 군인들이 상황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왕복 4차선 도로에는 초록색 맥주병이 깨져 유리 잔해가 가득했다.
그때 마침 이곳을 지나던 수도방위사령부 솔개부대 장병 15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는 “맥주 수백병이 깨지고 상자와 드럼통까지 쏟아졌지만 군경의 도움으로 30분 만에 다 치웠다”라며 “빠르게 대처해준 군인과 경찰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 장병은 “국민의 군대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또 다시 동일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솔개부대 장병들은 주저함 없이 현장에 달려갈 것”이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포상휴가 보내주자”, “정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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