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김정은 · 시진핑 상호 방문 5주년 기념 행사…"전략 소통 강화"

김아영 기자 2024. 3.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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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리홍중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리룡남 중국 주재 북한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연회 연설에서 올해 북중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전통적 친선을 발양시키고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며 실무적 협조를 확대하고 친선적 교류를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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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6월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상호 방문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지난 26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행사에는 리홍중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리룡남 중국 주재 북한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연회 연설에서 올해 북중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전통적 친선을 발양시키고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며 실무적 협조를 확대하고 친선적 교류를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어 "중조(북중) 관계의 새로운 친선의 장을 공동으로 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룡남 대사는 "두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조중 친선의 초석은 두 당, 두 나라 최고 영도자들께서 세대를 이어가며 가장 친근한 동지, 가장 진정한 벗으로서 맺어오신 두터운 친분 관계"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은 수교 70주년이었던 2019년 각급에서 다양한 교류를 진행했고, 특히 1월에는 김 위원장이 방중하고 6월엔 시 주석이 답방하면서 한 해 두 차례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양국은 수교 75주년을 맞았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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