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훈련장에 인파 포착"…합참 "군 동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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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성업체 '플래닛 랩스'의 23일 위성사진에서는 인파가 곳곳에서 땅을 고르거나 이동한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다음날에는 정렬한 형태일 경우 촬영되는 점 20여 개가 촬영됐으며 이들이 행진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우리 군 당국도 일단 열병식 준비 동향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어서 어떤 움직임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보다 관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열병식 준비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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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의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상당수 인파가 잇따라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민간위성업체 '플래닛 랩스'의 23일 위성사진에서는 인파가 곳곳에서 땅을 고르거나 이동한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다음날에는 정렬한 형태일 경우 촬영되는 점 20여 개가 촬영됐으며 이들이 행진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북한은 그간 이곳에서 병력과 차량을 집결시켜 열병식 준비를 해 왔습니다.
그러나 VOA는 "훈련이 본격화될 때마다 포착된 주차 차량이 아직 보이지 않아 북한이 새 열병식을 준비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 당국도 일단 열병식 준비 동향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어서 어떤 움직임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보다 관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열병식 준비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4월엔 북한이 과거 종종 열병식을 개최했던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1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25일) 등의 기념일이 있지만 본격적인 열병식 동향이 포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계기로 열병식을 하기엔 시간이 촉박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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