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최저임금 月300만 원 육박…정부 "추가 인상 계획"

서미량 2024. 3. 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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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최저임금이 내달 1일부터 월 2,029.88유로(약 295만 원)으로 인상된다.

28일(현지시간) 유로 뉴스는 벨기에가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35.70유로(약 5만 원) 인상했다고 밝혔다.

벨기에의 최저임금은 2019년 1,593.81유로(약 231만 원)에서 2023년 1,994.18유로(289만 원)까지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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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벨기에의 최저임금이 내달 1일부터 월 2,029.88유로(약 295만 원)으로 인상된다.

28일(현지시간) 유로 뉴스는 벨기에가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35.70유로(약 5만 원) 인상했다고 밝혔다. EU 통계 기구 유로스타트(Eurostat)가 집계하는 22개 회원국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EU 회원국 중 최저임금이 월 2천 유로를 넘는 국가는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등 5개국으로 늘었다.

현지 노동단체는 이번 인상이 저소득층 8만 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벨기에의 최저임금은 2019년 1,593.81유로(약 231만 원)에서 2023년 1,994.18유로(289만 원)까지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벨기에 정부는 2026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수준의 추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높은 세금,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월 2,800유로(약 406만 원)까지 올려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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