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키우던 당진 간척지 ‘최첨단 수산단지’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벼를 키우던 충남 당진 간척지에 최첨단 수산단지가 세워진다.
충남도는 당진 간척지에 수산 식품 생산·저장·가공·유통을 한데 묶은 집적단지 '수산 식품 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반의 '충남형 스마트 양식 단지'를 각각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는 석문 간척지 일원 14만 5000㎡에 2027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산식품 클러스터·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청년 유입 등 ‘수산업 패러다임 전환’ 가속
벼를 키우던 충남 당진 간척지에 최첨단 수산단지가 세워진다.
충남도는 당진 간척지에 수산 식품 생산·저장·가공·유통을 한데 묶은 집적단지 ‘수산 식품 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반의 ‘충남형 스마트 양식 단지’를 각각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두 사업은 수산업에 대한 첨단화로 청년이 쉽게 수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수산업 체질을 개선해 새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수산 식품 클러스터는 당진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 용지에 2028년까지 1900억 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국내 생산 새우 원물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가공 시설인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 지원 시설인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렴하게 냉장·냉동창고를 제공하는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들어선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통한 생산 유발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각각 1799억원과 733억원이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는 석문 간척지 일원 14만 5000㎡에 2027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그동안 벼 재배 등 농업적으로 이용돼 온 간척지가 어업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에는 순환여과식과 바이오플락 양식 시스템을 동시에 적용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항생제를 투입하지 않는 친환경 양식이 가능하고 품종 변환도 가능하다.
2026년까지 양식단지를 일차적으로 조성한 뒤, 김이나 새우, 연어 등 미래 전략 양식 품종을 육성한다.
2027년까지 2단계로는 청년 및 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장진원 국장은 “수산업의 미래산업과, 수출산업화 등 수산업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이종익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혜리, 한소희 저격에도 ‘밝은 미소’…이곳서 포착
- 몸 속에 기계…아놀드 슈워제네거 ‘진짜’ 터미네이터 됐다
- “뭐가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한소희, 혜리 또 저격[전문]
- 13살 초등생에 “자기야” 남친 행세…49살 유부남이었다
- “진짜 될 줄이야…” 박위♥송지은 결혼 앞두고 ‘겹경사’
- “주변 눈치보더니…자동차와 사랑 나누고 사라졌다”
- ‘세번째 이혼’ 女배우, 결별 소식 2일만에 또 ‘연애’
- 만삭 전처 살해한 40대男…“응급 제왕절개 수술”
- ‘셀프신고’로 억대 포상금 챙긴 노동부 수사관 구속
- 송파구서 납치된 40대 자산가…차에서 뛰어내려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