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지지도, 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더불어민주연합 順

김도현 기자 2024. 3.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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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40대에서는 조국혁신당이 37%로 1위였고 더불어민주연합 27%, 국민의미래 25% 순이었다.

대구·경북은 국민의미래(36%)·조국혁신당(31%)·더불어민주연합(15%),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미래(40%)가 1위 조국혁신당(26%)·더불어민주연합(19%) 등이 뒤를 잇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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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제22회 국회의원 선거를 보름여 앞둔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거소투표용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 모형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 38곳 모두 선거 참여가 확정되면서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51.7cm로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2024.3.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근소하게 제치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가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지를 물은 설문에 국민의미래를 선택한 응답자가 30%로 나타났다. 2위 조국혁신당 28%, 3위 더불어민주연합 25% 등이었다. 개혁신당·새로운미래 등은 각각 4%, 녹색정의당 2%로 뒤를 이었다.

조국혁신당을 선택한 이들 중 33%는 민주당에서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정당의 유입률은 새로운미래 11%, 개혁신당 11%, 녹색정의당 10%, 국민의힘 5% 등이었다.

조국혁신당은 20·40·50대 지지율 조사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20대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31%의 지지도로 상위에 랭크됐다. 40대에서는 조국혁신당이 37%로 1위였고 더불어민주연합 27%, 국민의미래 25% 순이었다. 50대에서는 조국혁신당이 34%, 국민의미래 26%, 더불어민주연합 24% 등이었다.

30·60대는 국민의미래가 선두였다. 30대에서는 국민의미래(29%), 더불어민주연합(22%), 조국혁신당(21%) 순이었다. 60대에서는 국민의미래가 41%를 차지한 가운데 조국혁신당 28%, 더불어민주연합 23%로 나타났다.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다른 연령층과 달리 국민의미래가 압도적인 지지율(48%)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14%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더불어민주연합은 23%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조국혁신당을, 여성은 국민의미래를 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남성에서는 조국혁신당 34%, 국민의미래 28%, 더불어민주연합 20% 등으로 집계됐다. 여성에서는 국민의미래(32%)·더불어민주연합(30%)·조국혁신당(22%) 등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국민의미래(31%)·조국혁신당(27%)·더불어민주연합(22%) 등 순이었다. 인천·경기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30%)이 조국혁신당(29%)·국민의미래(25%)를 앞질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미래(36%)·조국혁신당(31%)·더불어민주연합(15%),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미래(40%)가 1위 조국혁신당(26%)·더불어민주연합(19%) 등이 뒤를 잇는 모습이었다.

대전·충청·세종·강원에서는 국민의미래(37%)·조국혁신당(26%)·더불어민주연합(22%) 순이었다. 광주·전라·제주에선 더불어민주연합(40%)·조국혁신당(32%)·국민의미래(16%) 순으로 범야권이 우세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무선 자동응답조사(ARS) 100%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는 1004명이었으며 응답률은 2.7%다.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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