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시 돌아온 용산, 그리고 더욱 성장한 ‘볼보’ - 볼보 용산 전시장 강명윤 지점장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3. 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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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거점에 다시 문을 연 볼보 전시장
가족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편안함 제공
볼보 용산 전시장 강명윤 지점장(천하자동차). 김학수 기자
[서울경제]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내실까지 견실하게 다듬고 있는 볼보자동차가 용산에 새로운 전시장의 문을 열며 서울 강북 지역에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볼보 용산 전시장은 서울 강북 지역에서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장으로,’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라는 컨셉 아래 구성되었다. 새로운 전시장 개장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준비로 분주한 볼보 용산 전시장 찾아 강명윤 지점장을 만났다.

과연 강명윤 지점장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볼보 용산 전시장
Q.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강명윤 지점장(이하 강): 볼보 용산 전시장은 3월 11일, 새롭게 오픈한 볼보 전시장이다. 볼보의 딜러, 천하자동차의 네 번째 전시장이자 서울의 요지인 용산에 자리한 전지상이다.

Q 볼보의 딜러, ‘천하자동차’가 낯선 이들이 많을 것 같다.

강: 사실 볼보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딜러사’의 존재가 강조되는 브랜드가 아니라 더욱 그렇게 느껴질 것 같다. 그러나 천하자동차는 볼보의 유명 딜러사 중 하나인 H 모터스에 이어 긴 역사를 가진 ‘볼보의 딜러사’라 설명할 수 있다.

이곳 용산 전시장 외에도 동대문, 의정부 그리고 구리 등에 전시장이 있으며 영등포 양평과 동대문, 의정부 그리고 구리에 서비스센터를 통해 강북 지역 및 수도권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볼보 용산 전시장. 김학수 기자
Q. 용산 전시장의 위치가 주목 좋아 보인다.

강: 지난 2013년 한강대로에 ‘과거의 용산 전시장’이 있었지만 여러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그때부터 현재의 용산 전시장 자리에 입점해있던 A 브랜드의 전시장이 무척 부럽고, 저 자리에 볼보 전시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지금, 그렇게 바라던 장소에 이렇게 볼보의 엠블럼을 높게 세울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전시장 주변의 분위기도 좋고 주변에서 전시장의 존재, 볼보의 엠블럼 역시 잘 보이기 때문에 더욱 만족하며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볼보 용산 전시장. 김학수 기자
실제 이 곳에 볼보 전시장이 열린다는 소식에 주변의 다른 자동차 전시장, 그리고 관련 업계의 종사자 분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았다. 다들 탐내던 자리였다며 ‘볼보 용산 전시장’의 발전과 성장을 기대하고 또 축하해 주는 이들도 많았다.

여기에 용산 그 자체의 의미도 있다. 동작, 관악 지역과 용산, 마포, 서대문 등 한강 이남과 이북을 이어주는 위치이며, 볼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족’ 규모의 주거민도 많은 지역이라 생각되기에 ‘좋은 공간’이라 생각한다.

좋은 장소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만큼 앞으로 전시장 앞 사거리가 ‘용산역앞 사거리’가 아니라 ‘볼보 사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볼보 용산 전시장. 김학수 기자
Q 용산 전시장의 목표는 ‘가족을 위한 공간’이라고 하는데?

강: 맞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전시장들은 결국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우리는 ‘자동차 판매’와 더불어 가족과 함께 찾아 오고, 또 머무를 수 있는 ‘가족의 문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러한 기조 아래 차량을 구매하려는 고객분 외에도 고객분들의 가족분 또한 편히 방문해서 머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전시장의 개장 이후 여섯 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금요일을 ‘피카 타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스웨덴의 ‘티 타임’ 및 휴식 문화인 피카 타임을 통해 용산 전시장이 또 다른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오는 30일, 여성의 날에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처럼 지속적인 ‘가족 친화적인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볼보 용산 전시장. 김학수 기자
Q 전시장의 직원들의 부담이 클 것 같다.

강: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용산 전시장의 모든 직원들은 프로이며, 그러한 활동이 필요함을 모두 인지하고 공유하고 있기에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볼보 브랜드의 정책 역시 이러한 활동의 가능하도록 해주고 있다.

사실 수입차 시장은 과거부터 딜러들의 ‘출혈전쟁’ 같은 모습이 있었지만 볼보의 적극적인 정찰체 정책의 도입과 안착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이에 맞춰 더 좋은 모습과 내용으로 고객들을 맞이 하고자 한다.

볼보 차량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혹은 잠시 둘러보고 싶은 마음만으로도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언제나 용산 전시장의 직원들은 편안한 대응,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을 제공해드릴 것이다.

볼보 용산 전시장. 김학수 기자
Q 과거의 볼보와 2024년의 볼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강: 개인적인 기억일지 모르지만 과거의 볼보는 ‘다른 가족의 안전을 위해 사주는 차량’의 개념에 가까웠던 것 같다. 그러나 최근에는 브래드 이미지, 디자인 등 많은 부분에 발전을 이뤄내며 다양한 세대, 계층이 ‘사고 싶은 차량’이 된 것 같다.

그리고 예전의 S80, XC70 등이 그랬던 것처럼 최신의 볼보득 역시 ‘간접적인 경험’보다 직접적인 경험이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차량이라 전시장에서 차량을 보고, 타보고 시승해보는 ‘경험의 가치’가 더 큰 차량이라 생각한다.

볼보 XC60
이러한 특성이 최근 일부 브랜드들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것과 달리 여전히 고객들과 전시장이라는 ‘공간’을 공유하며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만큼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확실히 더 많은 분들이 볼보에 관심을 갖고 구매 의향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XC90과 S90은 물론이고 개인적으로 패밀리카로 무척 뛰어난 가치를 갖고 있다 생각하는 XC60 역시 많은 고객분들에게 어필하는 것 같다.

볼보 용산 전시장. 김학수 기자
Q 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강: 거리를 지나다 볼보 용산 전시장에, 혹은 볼보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또 없어도 편하게 들어 오시면 될 것 같다.

이 공간을 통해 잠깐의 여유를 즐기시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용산 전시장의 모든 직원들은 그런 편안함과 차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쾌적한 일처리로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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