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계룡산 동학사와 대청호서 벚꽃 즐겨보세요[대전 톡톡]

대전·공주=박희윤 기자 2024. 3.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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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의 대표 벚꽃축제인 계룡산 벚꽃 문화 페스티벌과 대청호 벚꽃축제가 28일과 29일 개막식을 갖고 봄꽃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대전 동구는 29일 개막식을 개최하며 이달 31일까지 3일간 대청호 벚꽃한터 및 오동선 벚꽃길 일원에서 '2024 대청호 벚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대청호 벚꽃축제는 '도심 속 힐링, 자연 속 우리'를 주제로 드넓고 잔잔한 대청호와 26.6㎞에 달하는 눈부신 벚꽃길에서 친환경 생태축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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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벚꽃 문화 페스티벌·대청호 벚꽃 축제 막 올라
대청호 벚꽃축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대전시 동구 대청호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대전 동구
충남의 대표 벚꽃축제인 계룡산 벚꽃문화페스티벌이 4월7일까지 열린다. 사진제공=공주시
[서울경제]

대전과 충남의 대표 벚꽃축제인 계룡산 벚꽃 문화 페스티벌과 대청호 벚꽃축제가 28일과 29일 개막식을 갖고 봄꽃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중부권 최대 벚꽃 군락지인 계룡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계룡산 벚꽃 문화 페스티벌’은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4월 7일까지 계룡산 동학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버스킹 문화공연과 공주 특산물 전시회, 계룡산 철화 분청사기 전시회, 벼룩시장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공주시는 상춘객과 등산객 등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 마지막 날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행락질서 유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관계기관 및 단체와 함께 도로변 노점 정비와 교통질서 유지를 통해 민원 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통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소찬섭 공주시 관광과장은 “벚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 동학사 일원을 찾는 상춘객들이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의 대표 봄축제 ‘대청호 벚꽃축제’는 올해 개최 시기를 앞당기며 ‘벚꽃 있는 벚꽃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 동구는 29일 개막식을 개최하며 이달 31일까지 3일간 대청호 벚꽃한터 및 오동선 벚꽃길 일원에서 ‘2024 대청호 벚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대청호 벚꽃축제는 ‘도심 속 힐링, 자연 속 우리’를 주제로 드넓고 잔잔한 대청호와 26.6㎞에 달하는 눈부신 벚꽃길에서 친환경 생태축제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청호 벚꽃축제는 대청호의 자연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함께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기후 위기를 잘 표현한 어린이 뮤지컬 ‘냉장고에 북극곰이 산다고?’ 공연 이외에도 보문고등학교 학생들이 진행하는 탄소중립 생태 전환 교육, 친환경 전기차 홍보, 벚꽃 주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 축제 기간 내내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도 상수원 보호구역인 대청호 환경 보호를 위해 푸드트럭 등을 빼고 야외취사가 필요없는 완제품 위주의 친환경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설레는 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하는 제6회 대청호 벚꽃축제에서 소중한 이들과 행복한 봄날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공주=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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