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모스크바 공격한 전투원 4명, 러에 붙잡혀" 시인

정윤영 기자 2024. 3. 3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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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이슬람 국가(IS)는 공격을 실시한 대원 4명이 러시아 당국에 체포됐다고 시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IS는 28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발행되는 주간지 '알나바' 최신호에서 모스크바 공격에 가담한 IS 전투원 4명이 러시아 지상군과 공군에 의해 붙잡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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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테러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딜로바르 이슬로모프. 2024.03.25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모스크바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이슬람 국가(IS)는 공격을 실시한 대원 4명이 러시아 당국에 체포됐다고 시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IS는 28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발행되는 주간지 '알나바' 최신호에서 모스크바 공격에 가담한 IS 전투원 4명이 러시아 지상군과 공군에 의해 붙잡혔다고 전했다.

IS는 이들이 숲에서 포위되면서 작전이 종료됐다면서 이들은 현재 구금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지난 23일 최소 143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규모 테러 공격이 발생한 이후 용의자들이 재판을 앞둔 가운데 나왔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 아프간 지부 IS-호라산(IS-K)는 사건 발생 직후 배후를 자처했다.

러시아는 이슬람권이 다수인 지역의 소요사태를 진압하고 시리아 내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부를 지지한 데 대한 보복으로 IS의 공격 대상이 돼 왔다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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