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구, 강남역 삼겹살집 '혼밥'…소주 한잔에 "할렐루야"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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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구가 소주 한잔에 행복해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공연 후 루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대니구는 "공연이 끝나면 늘 허무하다. 항상 끝날 때마다 루틴이 밖에 나가서 산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니구는 냉동 삼겹살 3인분, 된장찌개에 소주까지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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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대니구가 소주 한잔에 행복해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공연 후 루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천시향과 협연한 그는 귀가하자마자 다시 집을 나서 궁금증을 유발했다. 야심한 시각인 자정에 향한 곳은 강남역이었다.
대니구는 "공연이 끝나면 늘 허무하다. 항상 끝날 때마다 루틴이 밖에 나가서 산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남역 좋아한다. 어느 시간이든 살아 있지 않냐? 밝은 에너지가 있어서 너무 설렌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망설임 없이 삼겹살집에 들어가 놀라움을 안겼다. 대니구는 "고기 혼자 먹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 자주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방송인 전현무가 "'혼밥'(혼자 밥 먹기) 레벨 거의 최상급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대니구는 냉동 삼겹살 3인분, 된장찌개에 소주까지 주문했다. 먼저 소주 한잔부터 들이켰다. 그는 곧바로 "오~ 할렐루야"라면서 감탄해 웃음을 샀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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