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와 비긴’ UFC 8경기 “이정영 뛰어나” [인터뷰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년차 파이터 이정영(29)은 지난해 2월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66㎏) 토너먼트 우승으로 종합격투기 세계 최대 단체에 진출했다.
이정영은 2024년 2월 UFC on ESPN+ 93에서 Cage Fury 챔피언을 지낸 블레이크 빌더(34·미국)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메이저대회 데뷔승을 거뒀다.
최두호-카일 넬슨은 UFC on ESPN+ 76 메인카드 제2경기, 이정영 RTU 시즌1 페더급 파이널은 언더카드 제5경기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년차 파이터 이정영(29)은 지난해 2월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66㎏) 토너먼트 우승으로 종합격투기 세계 최대 단체에 진출했다.
이정영은 2024년 2월 UFC on ESPN+ 93에서 Cage Fury 챔피언을 지낸 블레이크 빌더(34·미국)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메이저대회 데뷔승을 거뒀다. 심판 3명이 다 30-27로 채점할 만큼 일방적인 5분×3라운드 경기였다.
아마추어 포함 2013년부터 종합격투기 14승 1패.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UFC 페더급 38위로 평가한다. 23세 11개월 30일(8765일)의 나이로 2019년 11월 주짓수 블랙벨트가 된 것은 아직도 한국인 최연소 승단 기록이다.
캐나다 Elite1 챔피언 카일 넬슨은 2018년부터 UFC 3승 1무 4패. ‘1무’는 2023년 2월 UFC on ESPN+ 76에서 최두호(33)와 비긴 것이다.
최두호는 2016년 12월 및 2017년 1~2·7월 페더급 11위까지 올라갔다. 카일 넬슨은 UFC 공식 랭킹(TOP15) 출신과 첫 경기에서 심판 1명이 27-29를 채점했지만, 나머지 2명은 28-28로 판단한 덕분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두호-카일 넬슨은 UFC on ESPN+ 76 메인카드 제2경기, 이정영 RTU 시즌1 페더급 파이널은 언더카드 제5경기였다. 최두호와 비긴 넬슨은 2023년 6월 UFC289에서 블레이크 빌더를 판정 3-0으로 이겼다.
카일 넬슨은 “이정영이 블레이크 빌더와 겨룬 것 또한 봤다. 굉장히 훌륭하더라. 지금까지 전적에서 패배도 거의 없다. 앞으로 분명히 눈여겨볼 파이터”라고 종합격투기 팬덤에 추천했다.
카일 넬슨이 “이정영은 블레이크 빌더를 대단히 인상적으로 이겼다”고 말한 것은 UFC에서 그 누구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입장에 있는만큼 더 신빙성 있게 들린다.
물론 이정영 UFC 정식 데뷔전이 아무런 과제도 찾을 수 없는 완벽 그 자체는 아니다. 유효타 49-19는 매우 긍정적이지만, 그래플링 우위 시간은 4분 29초-5분 18초로 열세였다.
UFC on ESPN+ 76은 2015년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79 이후 2626일(7년 2개월 8일) 만에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메이저대회로 추진됐다가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로 장소 변경을 겪었다.
당시 서울 개최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카일 넬슨 역시 알고 있던 내용이다. “조만간 UFC 한국 복귀가 성사되고, 제가 그 대회에 출전하면 좋겠습니다. 만나보고 싶은 팬들이 있는, 방문하길 원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뭐가 재밌으셨나요”...‘류준열♥’한소희, 또 한 번 혜리 저격 (전문) [MK★이슈] - MK스포츠
- ‘42세’ 한가인, 결혼 19년 만에 남편 연정훈과 첫 화보...‘꿀이 뚝뚝’ - MK스포츠
- 이다해 ♥세븐, 수영장 무색하게 하는 범·학 한마리…“스킨십으로 마무리” - MK스포츠
- ‘비비지’ 은하, 스포티함과 여성스러움의 조화... ‘KCON’ 빛내는 한류 ‘아이콘’ - MK스포츠
- “위에서 만나자 후배들아” 김하성의 격려 메시지 [MK현장] - MK스포츠
- 10년 만에 ‘리핏’ 바라보는 우리은행, ‘봄의 여왕’까지 단 한 걸음 남았다…‘퀸’단비는 2
- “팀 연승 이어가 다행…” KBO 통산 99승 불발에도 환하게 웃은 류현진 [MK인터뷰] - MK스포츠
- 추신수도 에레디아도 없었지만…세이브왕이 SSG 4번타자로 등장, 4할 맹타 뜨겁다 - MK스포츠
- 임관식 안산그리너스 감독·이지승,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으로 경고 징계 - MK스포츠
- ‘세바라기’ 위한 LG의 4강 직행 감사 이벤트, 31일 홈 최종전서 다양한 경품 지급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