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갑서 文과 尹 대리전…민주 추미애 39% 국힘 이용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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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갑이 오는 4·10 총선에서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이 지역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현역 비례대표인 이용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공개됐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추 후보의 지지율이 46%, 이 후보 지지율은 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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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갑이 오는 4·10 총선에서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이 지역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현역 비례대표인 이용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공개됐다. 추 후보는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 출신으로 한때 ‘윤석열 저격수’로 불렸고,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인물이다. 이에 따라 선거전도 문 전 대통령과 윤 대통령의 대리전 양상이 됐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하남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총선 투표대상이 누구인지 물은 결과, 추 후보로 응답한 사람은 39%였고 이 후보는 31%를 기록했다. 22%는 아직 투표 대상을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추 후보의 지지율이 46%, 이 후보 지지율은 36%였다. 중도층에서는 추 후보 43%, 이 후보 26%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8%포인트이지만, 오차범위 내 차이이고 아직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22%나 된다는 점이 변수다.
후보 선택에 있어 무엇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정당’(51%)을 꼽았다. 다음으로 △인물(26%) △공약·정책(2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무선전화번호 및 휴대전화 가상번호 중 무작위 추출해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12.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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