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차은우, 김남주 ‘협박’ 안 통하자 차로 돌진!(종합)

김민정 2024. 3. 2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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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가 굳건한 김남주 모습에 분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3월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은수현(김남주)는 자신과 엄마(오고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은수현은 모든 사실을 알고 한유리(임세미)를 추궁했다. “너...어떻게 내 앞에서 웃고, 내 엄마에게 안기고.”라는 은수현에게 한유리는 변명하려고 들었다.

분노한 은수현은 “그 입 다물어!”라고 일갈했다. “기다려. 내가 정리할 때까지”라며 은수현은 한유리에게 말을 던지고 일어났다.

강수호(김강우)는 권선율이 보낸 사진을 보고 한유리의 매장에 달려갔다. 권선율은 마치 은수현이 한유리를 때리고 주저앉힌 것처럼 사진을 찍어 보낸 것이었다. 강수호는 한상(성지루)이 “이미 수현씨 다 안다. 사진 속 여자가 누군지”라고 하자 좌절했다.

한유리의 매장에 간 강수호는 권선율과 마주쳤다. 주먹을 쥐고 다가가던 강수호는 화장실에서 돌아오던 한유리를 보고 물러났다.

집에 돌아온 강수호는 은수현의 분노를 샀다. “당신은 나한테 오지 말았어야 했어! 당신 인생 살라고 했잖아!”라며 분노한 은수현 앞에 강수호가 무릎꿇었지만 소용 없었다.

“견디기 힘든 게 뭔지 알아? 그런 너희들인 줄도 모르고..너희들 때문에 살아보려고 했어.”라며 은수현은 눈물 흘렸다. “늦었어. 당신...더는 내 남자 아냐.”라며 은수현은 돌아섰다.

다음날 은수현은 한유리 생모를 찾아갔다. “사진으로 협박이라도 하려고? 돈만 주면 자식도 파는 당신같은 사람 나한텐 안 통해!”라며 은수현은 한유리 생모의 협박 수단을 차단했다.

은수현은 권선율이 오라는 곳에서 둘이서 만났다. “여기서 죽으면 아무도 모른다. 나도 죽으려고 했다”라고 권선율은 말하며 은수현의 책 글귀까지 끄집어냈다.

은수현은 동요하지 않고 “죽는 건 쉬워. 살아내는 게 어렵지. 내가 어떻게 살아냈을 것 같니”라고 말했다. 은수현은 “날 죽일 순 있어도 이 마음을 죽일 순 없어.”라고 말하고 돌아섰다. 권선율은 “고맙네. 그렇게 말해줘서.”라며 웃었다.

강수호도 그날 밤에 권선율을 찾아왔다. 권선율이 은수현을 괴롭히는 이유를 말하자 강수호는 “넌 내 아들을 죽인 인간의 아들일 뿐이야! 수현이가 안했으면 내가 했어!”라고 소리쳤다. “차라리 나한테 해라”라는 강수호 말을 권선율은 듣기만 했다.

권선율은 김준(박혁권)을 찾아가 그에게도 뭔가를 안겼다. 내용을 확인한 김준은 비서에게 화풀이했다.

한편, 한유리는 은수현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 “떠나라면 떠날거고 죽으라면 죽을게. 이렇게 언니 한 번이라도 볼 수 있어서 고맙네.”라며 눈물 흘리는 한유리에게 은수현은 “나 너 안 버려.”라고 말했다.

“네가 이뻐서가 아냐. 널 딸만큼 생각하는 엄마를 위해서.”라며 용서하는 은수현 앞에서 한유리는 고개를 떨궜다. “난 내 엄마 지킬 거야. 그러니까 너도 정신차려.”라는 은수현 말에 한유리는 눈물만 흘렸다.

은수현을 굴복시키지 못하자 권선율은 “그 여자가 지키고 싶어하는 사람. 한 사람 남았잖아.”라며 오고은을 노렸다. 은수현 역시 오고은의 가게에 갔지만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오고은에게 전화한 은수현은 권선율이 받자 놀랐다. 병원이란 말에 달려간 은수현은 오고은이 뇌진탕이란 얘기를 듣고 깨어나기를 기다렸다.

은수현은 한유리에게 엄마를 부탁하고 권선율을 찾아갔다. 차를 몰고 가다가 은수현이 막아서자 놀랐다. 그러나 권선율은 차를 멈추지 않고 은수현 앞으로 돌진했다.

시청자들은 “파멸 엔딩 오냐”라며 탄식했다. “선율이 이해하고 싶은데 모르겠다”, “선쪽아선쪽아”, “강수호 찐사랑 같은데 불륜은 하고”, “은수현한테 너무하다” 등 뜨거운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지은 작가가 만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13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오는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 로코와 판타지에 이어 미스터리에 도전하는 차은우,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몰입감으로 대중을 매료시켜 온 김강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보여온 임세미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연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월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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