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밀고 임종찬이 끝냈다…한화, 홈 개막전 승리에 김승연 회장 '미소'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4. 3. 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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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12년 만에 KBO 리그 정규리그 대전 홈 경기에 등장했다.

비록 복귀전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지만 류현진은 팀 승리에 환하게 웃었다.

임종찬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에이스의 활약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비록 선발승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임종찬은 대전 홈 개막전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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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 연합뉴스
야구장을 찾은 한화 김승연 회장. 연합뉴스


류현진이 12년 만에 KBO 리그 정규리그 대전 홈 경기에 등장했다. 비록 복귀전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지만 류현진은 팀 승리에 환하게 웃었다. 임종찬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에이스의 활약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kt의 간판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와 에이스 맞대결을 펼쳤다. 쿠에바스는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고 경기는 불펜 싸움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집중력 대결에서 한화가 웃었다.

한화 페라자가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렸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임종찬이 해결사로 나섰다. 임종찬은 승부를 결정짓는 좌중간 끝내기 적시타로 한화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개막전 패배 후 5연승을 달렸다.

류현진은 비록 선발승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임종찬은 대전 홈 개막전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대전 야구장을 찾은 김승연 한화 구단주는 극적인 승리에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개막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KIA는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4-2로 눌렀다. 6회초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균형을 깼고 8회초에는 이창진의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정해영은 9회말 2사 득점권 위기를 넘기고 시즌 3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4연패 이후 첫 승을 수확했다. 부산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3-1로 눌렀다. 선발 윌커슨이 6⅓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고 6회말 2사 후 전준우의 동점 솔로포, 최향과 유강남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SSG 랜더스는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6-4로 눌렀다. 김광현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 통산 160승(KBO 리그 역대 4번째)을 달성했다. 최지훈, 한유섬, 하재훈, 최정은 나란히 대포를 가동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정은 통산 홈런을 462개로 늘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통산 1위 기록(467개)에 5개 차로 접근했다.

LG 트윈스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3-0으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선발 엔스는 6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키움은 개막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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