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은 '벚꽃 절정'…진해군항제, 분홍물결에 사람물결

김영민 2024. 3. 2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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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기온이 올라가면서 남부지방은 벚꽃이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에는 구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철길을 따라 벚나무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벚꽃 터널이 만들어진 곳은 한 폭의 풍경화입니다.

싱그러운 꽃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저마다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주 개화 상황과 비교하면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정환희·김희은 / 관광객> "비가 와 가지고 다 떨어졌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지난주보다는 많이 핀 것 같아서 좋아요."

<김영민 기자(ksmart@yna.co.kr)> "군항제 명소인 진해 경화역입니다. 이곳에서는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현재 축제장 벚꽃 개화율은 약 80% 수준.

개막 초반에만 해도 개화 일정을 맞추지 못한 탓에 벚꽃을 보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가는 곳마다 분홍빛 물결이 넘실댑니다.

따뜻해진 날씨 덕에 경쟁하듯 피기 시작한 벚꽃은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62회째를 맞이하는 군항제는 아직 다채로운 행사도 남아있습니다.

군악의장 페스티벌을 비롯해 폐막식은 남은 기간 축제의 백미로 꼽힙니다.

진해군항제는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되며, 4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완기]

#진해군항제 #벚꽃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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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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