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테러 사망 144명…고려인 사망에 한인사회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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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사망자 가운데 고려인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러시아 내 한인, 러시아 내 고려인 사회가 애도를 표했습니다.
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고려인청년비즈니스클럽이 1만 루블(약 15만 원)씩 위로금을 전달했고 고려인연합회와 주러시아 한국대사관도 조화와 위로금 등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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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로 심각한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피해자 1명이 29일(현지시간) 숨지면서 사망자가 14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사망자 가운데 고려인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러시아 내 한인, 러시아 내 고려인 사회가 애도를 표했습니다.
모스크바 한인회 관계자는 이날 "이번 테러로 희생된 고려인 동포의 장례식이 어제 모스크바 인근에서 열렸다"며 한인, 고려인 대표들도 참석해 위로를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고려인청년비즈니스클럽이 1만 루블(약 15만 원)씩 위로금을 전달했고 고려인연합회와 주러시아 한국대사관도 조화와 위로금 등을 보냈습니다.
러시아 고려인 매체 가제타RK에 따르면 피해 고려인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태어나 부모와 함께 모스크바로 이주한 여성으로 결혼해 딸을 뒀습니다.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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