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발전소 3곳 피폭…러 “극초음속 미사일로 타격”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4. 3. 2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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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을 노려 대규모 공습을 가해 심한 피해가 났다.

우크라이나 최대 민영 전력기업 DTEK은 이날 성명에서 "밤사이 우크라이나 내 DTEK 화력발전소 3곳이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으로 낸 성명에서 "어젯밤 킨잘 극초음속 공중 발사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로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시설과 방공시설을 고정밀 타격해 모든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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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러시아군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드니프로 수력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한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러시아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을 노려 대규모 공습을 가해 심한 피해가 났다.

우크라이나 최대 민영 전력기업 DTEK은 이날 성명에서 “밤사이 우크라이나 내 DTEK 화력발전소 3곳이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날 밤부터 러시아군이 발사한 이란제 샤헤드 무인기(드론) 60대와 탄도·순항미사일 39기 가운데 총 84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공습 받은 화력발전소의 시설과 장비가 심각하게 손상되면서 운영이 중단돼 디텍은 즉각 복구에 나섰다. 또 발전소 작업자 1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으로 낸 성명에서 “어젯밤 킨잘 극초음속 공중 발사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로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시설과 방공시설을 고정밀 타격해 모든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군은 지난 22일 미사일과 드론 150여기를 쏴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의 드니프로 수력발전소 댐을 타격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를 노린 폭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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