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공격으로 우크라 전력 공급 위협…일부 지역 비상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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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습으로 전력 공급이 위협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데니스 시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어젯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야만적인 공격을 계속했다"며 "일부 지역에 비상 정전이 도입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러시아가 밤새 99대의 미사일과 드론으로 우크라이나의 연료 및 에너지 부문을 겨냥했고, 이 중 84대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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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습으로 전력 공급이 위협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데니스 시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어젯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야만적인 공격을 계속했다"며 "일부 지역에 비상 정전이 도입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도 "적의 공격이 점점 더 빈번해지고 대규모화되면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안보가 점점 더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러시아가 밤새 99대의 미사일과 드론으로 우크라이나의 연료 및 에너지 부문을 겨냥했고, 이 중 84대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망 운영업체 우크레네르고는 성명에서 "러시아 미사일이 화력발전소와 수력발전소를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격 이후 전력 기술자들이 즉시 대처하기 시작했다"며 직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중부와 서부 등 4개 지역의 전력 인프라가 손상돼 정전이 발생하고 열차 통행이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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