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시즌 2승 호투…홈런 4방으로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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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훈·한유섬·하재훈·최정 ‘대포’…주중 한화전 스윕패 충격 벗어나
SSG 랜더스가 주중 한화 이글스에 당한 스윕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SSG는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첫 원정경기 1차전서 1선발 김광현의 6이닝 2피안타, 4개의 4사구, 1실점, 7탈삼진 호투에 힘입어 6대4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개막 2연승을 거둬 통산 KBO리그 160승(88패)을 기록하며 팀을 3연패에서 구해냈다.
이날 SSG는 1회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4점을 선취했다. 선두 타자 최지훈이 삼성 선발 코너로부터 초구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박성한의 볼넷과 최정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서 한유섬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터뜨려 4대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2회말 1사 후 오재일이 김광현으로부터 2루타를 뽑아낸 뒤 강한울이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2사 3루서 안주형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만회했다.
SSG는3회 선두 타자 하재훈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해 5대1로 달아났고, 7회초 최정이 개인 통산 462번째 홈런을 솔로포로 장식했다. 최정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역대 최다 홈런 기록(467개)에 5개 차로 다가섰다.
김광현에 꽁꽁 묶였던 삼성 타선은 7회말 SSG의 두 번째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김영웅의 중월 2점 홈런과 구자욱의 좌월 홈런을 뽑아내며 추격전을 펼쳤으나 거기까지였다.
SSG는 8회 조병현, 9회 문승원이 1이닝씩을 더져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2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전날 두산에 극적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4연패 늪에서 탈출한 뒤 대전 원정에 나섰던 KT 위즈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7이닝 4피안타 2실점 8탈삼진 호투에도 불구하고 8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상동이 9회 2루타 두 방을 맞고 결승점을 내줘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한화에 2대3으로 패했다.
한화는 5연승을 내달리며 올 시즌 무서운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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