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춘천 을’ 후보 3명 표심 잡기나서

박성은 2024. 3. 29. 22: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춘천] [앵커]

오늘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선거구별로 후보자들은 유권자를 가까이서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4개 지역에 걸친 방대한 선거구인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 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는 춘천의 한 사거리.

푸른색 유니폼을 맞춰 입은 사람들이 푯말을 흔듭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입니다.

음악에 맞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합니다.

전 후보도 유세 차량에 올라 시민들에게 손 인사를 건네며 한 표를 부탁합니다.

현 정권 심판과 접경지 발전을 위해 자신을 뽑아달라는 연설이 이어집니다.

[전 성/더불어민주당 후보/춘천철원화천양구을 :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여러분들이 진정 원하시는 바와 함께 이 전성이는 여러분들과 끝까지 함께 나갈 것이며 그 길은 곧 우리나라의 민주의 방향으로."]

비슷한 시각, 양구 시가지 거리에는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입니다.

음악에 맞춘 율동을 하며 주민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호소합니다.

한 후보도 유세차에 올라 접경지 주민들의 표심을 잡기위한 공약을 쏟아냅니다.

다선 의원의 노련함으로 소외된 접경지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합니다.

[한기호/국민의힘 후보/춘천철원화천양구을 : "정리해서 펼 수 있는 기회를 저한테 주신다면 여러분들을 위해서 우리 지역민을 위해서 양구를 위해서 분골쇄신, 뼈가 다 부서질 때까지 일하겠습니다. 여러분."]

'소음 없는 선거'를 표방한 무소속 이호범 후보는 유세차량 없이 장터와 시가지를 다니며, 접경지역개발청 설치 등 자신의 핵심공약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박성은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