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뮌헨 둘 다 아니었다!...“알론소 감독이 결정을 내렸다, 레버쿠젠에 남을 것” 이적시장 끝판왕까지 등장

주대은 2024. 3. 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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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비 알론소 감독이 결정을 내렸다. 그는 레버쿠젠에 머물 것이다"라며 "리버풀은 영입전에서 떠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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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비 알론소 감독이 결정을 내렸다. 그는 레버쿠젠에 머물 것이다”라며 “리버풀은 영입전에서 떠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체인도 “리버풀과 뮌헨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번 시즌 이후 레버쿠젠에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두 팀 모두 다른 감독을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이번 시즌 유럽에서 뜨거운 감독 중 한 명이다. 분데스리가에서 26경기 22승 4무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뮌헨과 승점이 10점이나 차이 난다. 리그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알론소 감독을 노리는 팀이 있었다. 그가 선수 시절 활약했던 리버풀이었다. 최근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것이다. 여러분들이 이걸 처음 들었을 때 충격적일 것이라는 걸 이해할 수 있다. 나는 이 클럽에 대한 모든 것을 사랑한다. 내가 이 결정을 내리는 것은 확신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유는 에너지 고갈이었다. 그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 분명히 언젠가는 발표해야 할 것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 나는 내가 그 일을 반복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차기 사령탑으로 알론소 감독을 점찍었다.

우승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뮌헨도 알론소 감독을 원했다. 뮌헨은 올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부진하고 있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 김민재 등을 영입했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다.

케인이 분데스리가에서 27골을 넣으며 득점 1위, 르로이 사네가 11도움으로 도움 1위에 올랐지만, 리그 선두 등극에 실패한 건 투헬의 전술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결국 뮌헨은 시즌이 끝나고 투헬과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은 투헬의 후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알론소는 여전히 뮌헨이 원하는 꿈의 감독이다”라며 “그러나 아직 뮌헨과 알론소 사이엔 협상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두 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 잔류할 예정이다.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은 조만간 기자 회견을 열고 자신의 결정을 공개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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