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 4방' SSG, 홈런공장 가동하며 삼성 격파…6-4 승

김영훈 기자 2024. 3. 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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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홈런공장을 가동하며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SSG는 는 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리그 삼성 원정경기에서 6-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SG는 3승 3패가 됐고, 삼성은 2승 1무 3패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6이닝 1자책 1실점 7탈삼진으로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시즌 2승(무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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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SG 랜더스가 홈런공장을 가동하며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SSG는 는 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리그 삼성 원정경기에서 6-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SG는 3승 3패가 됐고, 삼성은 2승 1무 3패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6이닝 1자책 1실점 7탈삼진으로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시즌 2승(무패)을 챙겼다. 계투로 나선 노경은이 1이닝 2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조병현이 1이닝 무실점, 무승원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에 성공했다.

타석에서는 최지훈, 최정, 하재훈, 한유섬이 홈런 맛을 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훈은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최정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하재훈은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한유섬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코너가 5이닝 9피안타(3피홈런) 5자책 5실점으로 크게 흔들렸고, 타석에서는 구자욱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김영웅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으나 패했다.

SSG가 1회초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최지훈이 초구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박성한의 볼넷, 최정의 안타, 하재훈의 안타와 수비들의 송구로 2사 2,3루에서 한유섬의 3점 홈런포로 단 번에 4-0이 됐다.

삼성은 2회말 오재일의 2루타, 강한울의 땅볼로 2사 3루에서 안주형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에 SSG는 3회초 선두타자 하재훈의 솔로포로 다시 1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4,5,6회를 지나 7회 양 팀이 다시 맞섰다. SSG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이 초구를 맞받아치며 솔로포를 쏘아올려 6-1을 만들었다.

이에 삼성은 7회말 이성규의 볼넷과 도루로 1사 2루에서 김영웅이 8구까지 가는 싸움 끝 9구째 2점 홈런포를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김지찬이 뜬공으로 물러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자욱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2점 차로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이어진 8,9회 두 팀은 추가 점수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2점 차 앞선 SSG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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