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꾸준한 부활' KCC 이승현, 그에게 기대되는 '플옵 활약'

김우석 2024. 3. 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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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호랑이' 이승현(31, 197cm, 포워드)이 부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현은 2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5분 1초를 뛰면서 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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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호랑이이승현(31, 197cm, 포워드)이 부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현은 2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51초를 뛰면서 10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승현이 활약한 부산 KCC는 라건아(4310리바운드) 커리어 하이 경신을 더해 현대모비스를 110-10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순위와 상관없이 승 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5위였다.

 

시즌 후반으로 접어들어 조금씩 존재감을 살려낸 이승현이 이날도 어김없이 좋은 모습을 남겼다.

 

전반전 이승현은 1쿼터 10분을 뛰면서 6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남겼다. 2점슛 6개를 시도해 3개를 성공시켰다. , 수비에서 케베 알루마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등 살아난 두목 호랑이존재감을 이어갔다. 2쿼터는 통째로 쉬어갔다.

 

3쿼터에 다시 경기에 나섰다. 4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더했다. 침착하게 경기 흐름에 자신을 더했고, 필요한 득점 등 알토란 같은 숫자를 추가하며 10분을 지나쳤다.

 

4쿼터 중반을 넘어 최준용과 바꿔 경기에 나섰다. 클로저 역할을 해냈다. 프림 돌파를 저지하는 등 수비에서 인상적인 몇 장면을 남겼다. 기록은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 후 이승현은 순위가 결정되긴 했지만, 플옵 전에 분위기를 타는 것이 좋다. 준용이와 웅이가 복귀를 했다. 만족스러운 경기다.”라고 전한 후 오늘 43점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라건아에 대해 라건아는 너무 좋았다 던지는대로 다 들어갔다. 하드 캐리한 경기다. 현대모비스 외국인 선수를 압도했다. 너무 잘해주었다.”고 전했다.

 

, 이승현은 이날 복귀한 최준용, 허웅과 호흡에 대해 준용이와 웅이 체력 안배 때문에 같이 뛰는 시간이 적었다. 스위치가 되기 때문에 너무 든든하다. 준용이는 트랜지션이 좋다. 현재 우리 농구에 플러스 요인이다. 교창이 까지 오면 뛰는 농구가 더 잘될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 주제는 부진했던 당시에 비해 달라진 현재에 대한 비교였다. 이승현은 지나고 보니 당시는 좀 예민하거나 불안했던 것 같다. 위축도 되었던 당시였다. 결국은 내 잘못이었다. 장점인 활동 반경도 축소되었다. 하나가 잘 되지 않으니 다 잘 되지 않았다. 지금은 작은 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믿음도 생겼다. 하던 플레이를 찾은 듯 하다. 내 농구를 잊어버렸던 것 같다. 가족과 동료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아내가 많은 도움이 되어 주었다. 묵묵히 연습을 하면서 기다렸던 것이 지금 좋아진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승현은 어려운 상화에도 진짜 연습을 많이했다. 그리고 여러 면에서 라건아가 격려를 많이 해주었다. 역할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이야기를 해주었고, 각성의 계기가 되었다. 지금은 자신감이 분명 달라졌다.”고 전했다.

 

KCC 정규리그 마지막 상대는 플레이오프에서 만나야 하는 서울 SK.

 

이승현은 작년에 플레이오프에서 졌다. 이전 팀에서도 그랬다. 다음 경기가 플옵 전에 마지막 게임이다. 더 열심히 해서 기선 제압을 하고 싶다. 창대창의 대결이 될 것이다. 두 팀 얼리 오펜스 대결이 될 것이라고 본다. 팬분들에게 정말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승현은 지난 정규리그 많은 경기는 시행 착오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승리를 위해 하나의 목표로 뛰고 있다.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개인적인 욕심이나 부조화가 거의 없다. 플레이오프에서 매우 무서운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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