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뛴다" 아라동을 보궐 경쟁 치열

제주방송 이효형 2024. 3. 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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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22대 총선에서는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조례 제정과, 청년다락 설치, 버스 노선 확대 등을 공약해 표집 잡기에 나섰습니다.

4명 후보 모두 공통 공약으로 도로 열선 확대 등 제설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아라동의 새로운 일꾼이 누가 될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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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제22대 총선에서는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는데요.

다자구도로 판이 짜였는데, 총선 못지않은 열기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민주당에선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무주공산을 차지하기 위해 4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는 출마자 가운데 유일한 도의회 원내정당 후보인 만큼, 정책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교육발전 특구 조성과 안전한 통행길, 어린이 도서관 등 문화시설 확충을 공약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김태현 / 국민의힘 아라동을 후보
"제주도청과 산하 기관에 근무를 하면서 행정과 의회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쌓여 있는 지역의 현안들을 잘 풀 수 있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빠진 자리에는 진보당 양영수 후보가 민주진보개혁 선거연대 진영으로 본선에 나섰습니다.

복합문화시설 건립과 무료 마을버스 운영, 무료 이불 빨래 사업을 비롯해 지역 완결형 보건의료체계를 공약했습니다.

양영수 / 진보당 아라동을 후보
"제주의 중심인 아라동에서 지속 가능한 제주 명품 아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밝고, 맑고, 건강한 아라 만들어내겠습니다"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낸 임기숙 후보는 38년 사회복지 분야 공직에서 일했던 만큼, 지역 맞춤형 후보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복지시설 현대화와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 마련, 도로환경 개선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임기숙 / 무소속 아라동을 후보
"행정에서 인프라를 제대로 갖춘 것 같지 않아 제가 의회에 들어가서 주민들과 같이 소통하면서 열심히 일해보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무소속 강민숙 후보는 지난 11대 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던 만큼, 의정경험이 있는 검증된 일꾼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조례 제정과, 청년다락 설치, 버스 노선 확대 등을 공약해 표집 잡기에 나섰습니다.

강민숙 / 무소속 아라동을 후보
"2년을 4년처럼 일할 수 있으려면 영향력 있고 경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일 잘하는 사람, 일해 본 사람, 민생을 구할 구원투수는 9번이라고 생각합니다"

4명 후보 모두 공통 공약으로 도로 열선 확대 등 제설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아라동의 새로운 일꾼이 누가 될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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