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피운 후 주유소에서 몸에 불 지른 직원

조성진 기자 2024. 3. 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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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직원이 한밤 중에 마약을 한 뒤 환각 상태에서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지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몸에 불을 질렀다.

"주유소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 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현장에서 차를 타고 도주한 A 씨의 지인인 30대 남성 B 씨의 신원을 파악해 서울 도봉구에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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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주유소 직원이 한밤 중에 마약을 한 뒤 환각 상태에서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지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몸에 불을 질렀다. "주유소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 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A 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A 씨는 "주유소에서 지인이 건넨 대마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차를 타고 도주한 A 씨의 지인인 30대 남성 B 씨의 신원을 파악해 서울 도봉구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입수 경로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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