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60승&4홈런 폭발' SSG, 3연패 탈출...삼성 3연패 어쩌나 [대구 리뷰]

손찬익 2024. 3. 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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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투타 조화 속에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8일 잠실 LG전에서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고배를 마신 이승민을 두고 "어제 자기 공을 잘 던졌다. 첫 등판이었지만 제구가 나쁘지 않았다. 실투 1,2개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다음에도 선발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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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DH 1차전 경기가 열렸다. 1회말 SSG 선발 김광현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3.09.17 /ksl0919@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투타 조화 속에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선발 김광현은 개인 통산 160승을 달성했다. 최지훈, 한유섬, 하재훈, 최정은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 마운드 격파에 앞장섰다. 반면 삼성은 26일 잠실 LG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SSG는 중견수 최지훈-유격수 박성한-3루수 최정-좌익수 하재훈-우익수 한유섬-지명타자 강진성-1루수 고명준-포수 이지영-2루수 김성현으로 타순을 짰다. 

삼성은 중견수 김현준-좌익수 구자욱-1루수 데이비드 맥키넌-포수 강민호-지명타자 오재일-3루수 강한울-2루수 안주형-우익수 이성규-유격수 김영웅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팀 모두 에이스를 내세웠다. SSG는 김광현, 삼성은 코너 시볼드를 선발 출격시켰다. 

[OSEN=창원, 조은정 기자]4회초 2사 1루 SSG 한유섬이 좌중간 담장을 때리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2023.10.25 /cej@osen.co.kr

좌완 오원석은 지난 28일 문학 한화전에서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SSG 이숭용 감독은 오원석의 첫 등판에 대해 “나쁘지 않았다. 다만 너무 어렵게 풀어가는 거 같더라. 직구가 강점인데 직구의 비중을 더 높여야 할 것 같다”면서 “그동안 준비 잘했고 페이스도 계속 좋았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승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원석은 올 시즌 무조건 10승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금보다 더 좋아져야 하고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어제 승리 투수가 됐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제 첫 등판이다. 다음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8일 잠실 LG전에서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고배를 마신 이승민을 두고 “어제 자기 공을 잘 던졌다. 첫 등판이었지만 제구가 나쁘지 않았다. 실투 1,2개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다음에도 선발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의 3루 수비에 대해 “그 정도면 잘한 거다. 어제 실책을 범했지만 합격점을 줄 정도”라며 “정말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맥키넌을 1루수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OSEN=타이난(대만), 김성락 기자] 28일 오후 대만 타이난시 남구 타이난 시립 야구장에서 SSG랜더스와 대만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6회초 무사 만루 SSG 하재훈이 싹슬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4.02.28 / ksl0919@osen.co.kr

SSG는 1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최지훈의 우월 솔로 아치와 한유섬의 우월 3점 홈런으로 4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2회 안주형의 적시타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그러자 SSG는 3회 선두 타자 하재훈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한 방으로 5-1로 달아났다. 7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정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삼성 또한 7회말 공격 때 김영웅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고 주장 구자욱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SSG가 웃었다. SSG 김광현은 6이닝 2피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반면 삼성 코너 시볼드는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허용하는 등 5실점으로 무너졌다. 

SSG 하재훈은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고 한유섬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역대 76번째 개인 통산 600타점을 달성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1회초 삼성 선발 코너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2.26 /cej@osen.co.kr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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