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비 그치고 '황사' 기승···4월 초에 봄꽃 만개

유하경 기상캐스터 2024. 3. 2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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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금요일 드디어 비가 그쳤습니다.

하지만 토요일까지는 황사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금요일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로 인해 대구와 경북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포근한 기온에 대구와 경북의 봄꽃들도 4월 초쯤에는 대부분 만개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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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금요일 드디어 비가 그쳤습니다.

하지만 토요일까지는 황사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지난 화요일과 수요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해 우리나라로 유입됐고요.

금요일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로 인해 대구와 경북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토요일도 대구와 경북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예상되고요.

야외 활동 계획하고 계신다면 마스크를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부터 많은 지역에서 봄꽃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비 소식으로 아직은 만개한 꽃보다 꽃봉오리만 피어오른 곳이 많은데요.

그래도 다음 주는 비 소식 없이 포근한 기온이 이어져 봄꽃들이 더 활짝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도 5도 이상 기온이 높겠고요.

포근한 기온에 대구와 경북의 봄꽃들도 4월 초쯤에는 대부분 만개할 전망입니다.

토요일 우리 지역 맑은 날씨 예상되고요.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대구의 아침 기온 5도, 안동 2도, 포항 6도로 금요일과 비슷하게 시작해서요.

낮에는 대구 20도, 안동 18도, 포항 20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주말 동안 큰 일교차와 함께 황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4월의 시작은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겠고요.

기온도 온화한 가운데 낮과 밤 기온 차만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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