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극단 시도 후 입원 사진 올리며 “허위 사실 고소”‥금전요구설 강력 부인[종합]

아름 소셜 미디어

아름 소셜 미디어

[뉴스엔 배효주 기자]

극단 시도 후 의식을 잃었던 티아라 출신 아름이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경고 및 선처없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름은 3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먼저 저의 건강 악화 이래 저를 걱정해주시고 많은 응원을 해주신 많은 팬 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는 인사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몸도 아직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언비어 하는 모 유튜버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많은 연예인 분들도 그 유튜버와 악플러들에게 상처를 받고 억울함을 속으로만 토해내시는 것 같다. 동료 연예인, 선후배 분들 억울함을 위해서라도 고소대응을 해 법적조치를 바로 하도록 하겠다"라고 선처 없는 대응을 밝혔다.

앞서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전 남자친구와 함께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렸으며, 해당 사실이 폭로되자 자신이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고 반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아름의 남자친구가 아름의 임신을 주장하며 "스트레스가 심해 입원을 했고 저도 민사로 사기를 당해 상황이 너무 안 좋다. 오늘 수술도 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며 금전을 요구한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자 아름은 해당 영상에 직접 댓글을 달아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아름은 “추가로 유튜브 및 포털사이트 기사에 악플 다시는 분들은 경고 및 선처 없이 마찬가지로 고소하도록 하겠다”며 “알아서 지금부터 삭제하라. 악플 달고 나중에 벌금 내고 후회하며 다른 소리 말라. 벌금 내실 돈 그렇게 많으면 마음대로 하라”고 경고했다.

또 아름은 29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앞에선 웃고 뒤에선 칼을 들고 있는 자들이 너무 많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지금이 세상에서 가장 어이없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지만 이듬해 7월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9년 두 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과 함께 새로운 연인과의 열애를 발표했다.

아름은 전남편의 아동학대와 도박, 폭행등을 주장하며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다. 코 뼈가 휘고 다음 달엔 피멍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편과는 2022년 방영된 티빙 예능 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간의 불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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